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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몬티나 빵칼 개봉기 (feat. 이 제품으로 구입한 이유)

레나 ☻︎ 2025. 1. 2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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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베이킹을 시도해보려고 한다. 초보자를 위한 베이킹 책에도 그렇고 유튜브에도 그렇고 간단한 레시피가 꽤 많아서 가끔 베이킹 해볼 것 같다. 조만간 도전해볼 메뉴는 단호박 푸딩 케이크인데 이걸 자르기 위한 빵칼이 필요하다. 그래서 빵칼을 서칭했다.


브랜드 로고 모자이크 처리

오, 약 3,500원이면 살 수 있네. 생각보다 저렴하다. 처음에는 초저렴이인 이 나무손잡이 빵칼을 구매하려고 했다. 길이가 길어서 디저트 자를 때 편리하다는 후기가 보였다. 좋아, 이걸로 사야지.

그런데? 나무손잡이에서 빨간물이 떨어졌다는 후기가 눈에 들어왔다. 오, 이런. 구매를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





다른 빵칼을 찾아보았다. 젠투유 빵칼, 일본 니켄 NIKKEN 명월도 빵칼을 구매 후보로 두었다. 위 빵칼보다 가격이 3배가량 비싸다.




그러다가 트라몬티나라는 브랜드 제품의 고급스러운 우드 때깔을 마주하게 되었다. 바게트 나이프 월넛. 월넛 때깔 고급지다.




트라몬티나는 브라질의 브랜드로, 100년의 전통을 자랑한다고 한다. 환경관리시스템 인증, 손잡이 병원균예방 인증, 위생관리 인증, 품질 관리 인증 등 여러가지 품질보증을 내세우고 있었다.




천연원목에 레진으로 특수 가공한 폴리우드 손잡이라고 한다. 폴리합성수지로 만든 다른 일반적인 제품과 달리 장기간 사용해도 유격으로 인한 흔들림이 없고, 강한 세제의 식기 세척기 사용에도 안전하고, 충격이나 열에도 내구성이 강하다고 한다.




견고한 품질을 소개하는 멘트에 이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나무손잡이 제품은 벗겨짐, 헤짐, 기스 등의 이슈가 있는데 이 제품은 레진으로 코팅해서 만졌을 때 매끈하여 쉽게 벗겨질 느낌이 들지 않았다. 나무 특유의 꺼끌거림이 없다. 짙은 색상인 월넛 원목이라서 고급스러운 외관도 구매 요인에 한몫했다.

트라몬티나라는 브랜드는 이외에도 아동용 디저트용 스푼/포크/나이프, 성인용 테이블용 스푼/포크/나이프, 스테이크 전용 나이프/포크, 티스푼, 잼/버터 스프레드 등 다용도의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사용 시 주의사항

사용 후에는 물기를 깨끗이 제거한 상태로 보관하기!




길이

이 빵칼은 총길이가 300mm로, 긴 편은 아니다. 참고하길 바란다. 긴 빵칼을 찾거나 선호하는 분들은 다른 제품을 고려하는 게 좋겠다. 나는 월넛의 고급스러운 느낌, 트라몬티나 브랜드가 내세우는 품질보증, 내구성을 우선으로 봤기 때문에 이 제품으로 골랐다. 품질은 앞으로 써봐야 알겠지만, 구매 전의 직감으로 선택했다.




우드핸들이 아닌 버전도 있는데, 우드가 한 갬성 하니까~ 무조건 우드로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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