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 해오름마을(다율동)에 있는 분식집 맛자랑떡볶이에 다녀왔다. 떡볶이 먹고싶어서 해오름마을 쪽에 분식집 있나 찾아봤는데 마침 지나가는 길에 있어서 냉큼 들어왔다.
건물 외벽에 적힌 피카츄, 떡꼬치, 슬러시! 학교 앞 분식집에서 보던 추억의 메뉴들이잖아~ 요즘은 피카츄돈가스, 떡꼬치, 슬러시 파는 곳 별로 없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다.
테이블 여러 개 있고 내부 깔끔한 편이다. 안쪽에 셀프바가 놓여 있다. 단무지, 간장 등 셀프로 챙길 것들이 세팅되어 있다.
떡볶이, 순대 각 1인분씩 주문! 총 7,000원이고 파주페이 사용했다. 파주페이 덕분에 10% 할인받아서 좋다. 파주인이면 파주페이 꼭 쓰셔요~ 👍🏻
음식 주문하면 셀프바쪽에 가서 직접 테이블로 가져와야 한다. 단무지도 셀프다. 추억의 멜라민 접시에 담겼다. 떡볶이 이름도 ‘옛날 떡볶이’다. 이름부터가 추억 돋는다~
떡볶이 2,500원. 요즘 떡볶이 대부분 4,000원 이상인데 2,500원이면 정말 착한 가격이다. 심지어 쫄깃하고 맛있음! 양도 넉넉하다.
순대는 1인분에 4,500원이다.
“내장 섞어드릴까요?”
“네!!!”
(순대 내장 무쟈게 좋아하는 1인)
잡내 안 나고 맛 괜찮다. 야악간 식긴 했지만!
테이블에 냅킨이랑 꼬지가 마련되어 있다.
떡볶이, 순대, 튀김, 어묵처럼 분식 대장들 외에도 물떡, 술떡, 슬팝(슬러시+팝콘치킨), 콜팝, 컵떡, 떡꼬치, 피카츄돈가스 등등 다양한 간식거리들을 판다. 콜팝, 슬팝, 피카츄돈가스, 떡꼬치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 라떼도 인기 많았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