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짜파게티가 땡겨서 라면류 매대 앞에 섰다. 선택지는 짜슐랭, 짜파게티, 짜파게티 블랙, 마라 짜파게티, 짜왕, 사천 짜파게티, 짜짜로니.
짜파게티 더 블랙이랑 마라 짜파게티, 사천 짜파게티는 처음 본다. 나중에 꼭 먹어봐야겠는데? 마라 짜파게티가 특히 궁금하다.
일단 현재는 베이직한 맛이면서 먹어본 적 없는 것이 땡겼다. 삼양 짜짜로니 당첨~ 5개입에 3,980원으로 세일하는 것도 나이스다.

WOW!! 너는 진짜 짜짜야! 멘트 귀엽다. 이름도 귀엽다. 짜짜로니ㅋㅋㅋㅋㅋ

집으로 냉큼 데려온 삼양(samyang) 짜짜로니. 때깔 잘 나온것 봐~

1봉지에 140g이고 540kcal이다.
나트륨 1,180mg - 59%
탄수화물 89g - 27%
당류 7g - 7%
지방 15g - 28%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7g - 47%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12g - 22%

삼양 짜짜로니의 조리 방법!
1. 끓는물 500ml 정도에 면이랑 후레이크 넣고 약 5분 30초 더 끓이기!
개인적으로, 물 끓이면서 스프도 같이 넣는 라면과 달리 짜파게티는 면이랑 후레이크를 잘 익히기만 하면 되니까 굳이 물의 양 맞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몇 분 끓여야되는지는 가스레인지의 화력에 따라 다를 것이다. 몇 분 지나면 젓가락으로 면발 익힘 정도 체크하고 눈으로 불었는지 확인하는 것을 추천!
2. 물 2~3스푼 남기고 따라버린 후 동봉된 짜장소스 넣고 비비기!
포인트는 물을 2~3스푼 정도 남겨야 짜장소스를 비빌 때 면발이 촉촉하다는거~ 물 다 버리면 면발 퍽퍽!
그리고 계란후라이, 고기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는 거 모르는 사람 없죵~? 위에 어린잎 얹어도 비주얼 한껏 살고 생긋함 +1 됩니더!

팔팔 끓는 물에 투하된 면발과 후레이크. 사진이 아주 토네이도처럼 맹렬한데~
나는 조리시간 5분 30초를 준수하지 않았다. 눈과 젓가락으로 면발 익힘도 체크하고 내 촉을 믿었다. 면 끓이기 n년차의 감각 동원..!

특제 볶음 짜장소스!

면기에 물 버린 삶은 면발과 후레이크를 투하했다. 그 다음 짜장소스를 넓게 뿌려주었다. 오? 근데 타 짜파게티는 가루형이라 섞을 때 약간 퍽퍽한데 삼양 짜짜로니는 액상형이라 부드럽게 섞일 느낌?

예상대로 스무스하게, 부드럽게 섞였다. 젓가락으로 대충 몇 번만 휘저어도 전체적으로 고루 섞였다. 좋아 순조롭네~ 이제 맛만 있음 완벽해~

짜파게티 만들기 전에 에어프라이어로 돌리기 시작한 한돈 떡갈비 두 개랑 같이 먹었다.
제 점수는요! 저어어엉말 맛있었다. 약간 달달한 맛이 같이 났다. 그리고 소스가 액상형이라서 면이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삶은 면을 채반에 확 부었기에 사실상 남은 물이 거의 없었음에도 촉촉했다. 맛있어서 후루룩 잘 넘어갔다.
*같이 먹은 한돈 떡갈비도 넘넘 맛있어서 순삭! 😭
• 한돈 떡갈비 포스팅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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