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에 잘 쓰고 있던 애플워치 스트랩.
앱송 가죽이고, 두께가 슬림하다.
트리플에이라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22,900원에 구입!
가죽 스트랩이라고 치면 나오는 1만 원대 가죽제품들보다 앱송 가죽이라는 위 제품이 더 고급스러워 보여서 샀던 기억이 난다. 인조가 아닌 리얼레더라고 한다.

잘 쓰고 있었는데 최근 스트랩 넣는 곳 하나가 뜯겨버렸다. 너덜거리는 것을 가위로 잘라버렸다. 위 사진은 대충 자른건데, 삐죽 튀어나와서 지저분해보인다. 좀 더 타이트하게 잘라야겠다.
이 스트랩은 2024년 9월 16일에 구입했고 현재까지 약 9개월 동안 사용했다. 그런데 뜯김 이슈로 인해 잠시 놓아주고 싶어졌다.

다른 스트랩을 구입할 때가 됐어~
내 마음이 속삭였다.
쿠팡에서 스트랩을 검색했고 아이라라는 판매사의 곱창 스트랩이 눈에 띄었다. 스타라이트 색상으로 선택!
실크 재질이라서 고급스러운 느낌 낭낭하다.
가격은 14,800원.
와우할인가는 11,240원인데 나는 와우회원이 아니라서 14,800원에 구입했다. 약 3,600원 할인이면 꽤 크지만 와우회원 구독하기엔 다른 혜택을 별로 이용하지 않아서 패스.

여리여리하고 예쁘다!
곱창 스트랩 끼고 다니는 사람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메탈, 스포츠루프, 가죽 위주로 본 듯..?

애플워치 스트랩 빼는 법은 간단하다.
뒷면의 버튼처럼 생긴 것을 꾹 누른 채로 스트랩을 옆으로 밀면 된다.

기존에 낀 앱송 가죽 스트랩 분리 완료.
그동안 함께해서 즐거웠다.. 잠시 쉬고 있어~

곱창 스트랩 애플워치에 결착한 모습!
일체형이라 끼는 법이 엄청 간편하다!

곱창 스트랩과 함께한 애플워치 SE. 가죽 스트랩 꼈을 때랑 분위기가 다르다. 이 스트랩에는 블라우스, 슬랙스, 레이스, 리본, 캉캉, 플레어 등의 패션 스타일이 연상된다.

곱창 스트랩 낀 애플워치 손목에 착용한 모습이다. 여리여리한 무드가 난다. 실키한 재질이라서 비춰지는 빛에 따라 은은한 광택이 묻어나오는 게 포인트다.
내 기준 크게 느껴지는 장점은 일체형이라 착용이 편하다는 것! 찍찍이를 붙이거나 버클을 끼울 필요 없이 그냥 손목에 넣기만 하면 된다. 가죽 스트랩은 손목 둘레에 맞게 버클을 구멍에 껴야하고, 중간에 버클에서 빠지기도 하는데 이건 일체형이라 빠질 일이 없다. 대신 단점은 손목 둘레에 맞게 조절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곱창 머리끈 같은 밴딩 소재라서 늘어나긴 하겠지만 착용감은 손목 두께에 따라 다를 듯하다. 이 제품은 손목이 얇은 분들께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