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노래를 추천합니다.
멜로디, 가수의 음색, 가사 모두가 곱고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소향 - Sweet Dreams, My Dear (Korean Version)
바로 이 노래인데요.
유튜브 뮤직 알고리즘에 의해 우연히 듣게된 노래 입니다.
전주는 피아노 소리로 시작됩니다.
피아노 소리의 전주가 흘러나왔을 때 감미로운 노래일 거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들리나요. 맑게 개인 멜로디.”
첫 소절을 딱 듣자마자 오? 했어요.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감미롭게 시작되는 도입부는 이 노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죠.
소향이라는 가수는 고음으로 유명하죠? 경연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나 ‘불후의 명곡’에 나와서 초고음 노래를 선보였고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소향을 주목할 만한 다른 특징으로는 옥구슬같은 음색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중저음에서 천사가 불러주는 것만 같은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색이 정말 듣기 좋아요. 온몸이 녹아내리는 것만 같은 황홀함이 느껴져요.
소향이 부른 Sweet Dream My Dear이라는 노래는, (주)스마일게이트알피지에서 만든 ‘로스트아크’라는 게임의 OST에요.
OST가 아니라 미니앨범이나 정규앨범처럼 개인적으로 낸 앨범의 수록곡인 것처럼 소향의 매력이 폴폴 느껴지는 노래네요.
이 곡은 영어와 한국어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었어요.
처음 들어본 게 영어 버전이고, 그 다음에 한국어 버전도 있길래 들어봤는데 역시 한국어 버전이 최고에요.
한국어로 이루어진 가사가 예뻐서 노래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Track List>
1. Sweet Dreams, My Dear
2. Sweet Dreams, My Dear (Korean Version)
3. Sweet Dreams, My Dear (Instrumental)
이 노래를 연습해서 언젠간 잘 불러보고 싶어요. 좋은 노래 찾으면 가끔 무대 위에서 멋지게 부르는 상상을 하곤 해요.
들리나요 맑게 개인 멜로디
작은 아픔까지 끌어안고
삶은 때론 그을린 노을처럼
따듯한 내일을 약속해요
.
.
.
마주쳤던 눈물들
잃어버린 꿈들을
소중했던 날들을
꿈꿔요 빛바랜 낙원에
혼자 울고 있을 때
세상을 비춰준 네 마음이
내일을 마주하게 해
.
.
.
어떻게 날아야 하는지
고민하지 말아요
소중한 한 조각 추억이
당신을 날게 할 거예요
.
.
.
이 말은 해주고 싶어요
예쁜 꿈을 꾸라고
가사 일부인데,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저는 노래를 들을 때 가사도 귀담아 듣는 편인데요. 예쁘고 고운 말들로 채운 노래들은 노래가 더욱 예쁘게 느껴지고 마치 꽃에 나비 한 마리가 앉은 것처럼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상돼요. 가사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느끼기 때문에 외국 노래보다 한국 노래를 더 좋아해요.
이 노래는 멜로디와 음색뿐만 아니라 가사까지도 아름다워서, 제대로 은혜로운 노래를 발견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마음이 공허할 때, 울적할 때, 답답할 때, 스트레스 받았을 때,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 같을 때, 혼자 남겨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좋지 않은 감정이 날 괴롭힐 때 들어보세요.
정신 나갈 것처럼 머릿속이 뒤엉켜있을 때 들어보세요.
혼란스러운 머릿속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잠재워줄 거에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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