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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 쿠킹

집에서 제로레몬아메리카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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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7월 •
모험식 음료 제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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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탄산이 땡겼다. 어떤 걸 먹을까? 레몬에이드? 오늘 커피 안 마셨으니까 레몬 아메리카노로 가자.

리얼 제로 레몬아메리카노로 만들어보았다. 제로 탄산에 설탕 대체제인 알룰로스에 첨가물 없는 레몬즙을 재료로 쓸 것이기 때문. 맛이 어떨 지는 모르겠다. 일단 만들어보자.


재료

칠성사이다 제로, 솔몬 레몬즙, 알룰로스, 에스프레소




레몬베이스를 넣으면 굳이 달달함을 더해주는 알룰로스를 넣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레몬베이스 대신 생레몬즙을 넣는 관계로 알룰로스를 꺼내들었다. 생레몬즙은 시큼쌉싸름하기만 하고 단맛이 없으므로.




200ml짜리 작은 것 사고 싶었는데 집앞 마트에 뚱캔밖에 없어서 뚱캔으로 사왔다. 할인해서 980원에 겟. 작은 거랑 비슷한 가격이라 이득일 지도?




솔몬 레몬즙을 30g 넣었다.




알룰로스 20g을 넣었다.




칠성사이다 제로를 175ml 계량했다. 355ml는 너무 많다우~




레몬즙 30g+알룰로스 20g+칠성사이다 제로 175ml를 담고서 머들러로 쉐킷쉐킷 해주었다.




얼음을 3분의 2까지 담았다.




에스프레소 부어주기. 부으면서 생기는 그라데이션이 날 홀린다. 음료 제조는 이 매력이 한몫한다.




크레마 잘 나와서 칭찬해달라고 어필하는 것처럼 에스프레소 샷잔에 크레마의 자국이 진득하게 남아있다.




뒷정리 살짝쿵 하고 컵을 다른 테이블 위로 가져오는 동안에도 층의 분리가 저렇게 유지되어 있다.




머들러로 섞어주었다. 이제 맛을 볼 차례.


맛 평가

레몬의 씁쓸함이 강하게 느껴졌다. 레몬즙을 너무 많이 넣었나. 30g가 아니라 15g 20g 정도만 넣어야 했나. 청량감은 제대로다. 탄산이 톡 쏘고 레몬이 거하게 톡 쏴서. 그래도 알룰로스와 사이다의 달달함이 섞여서 먹을 만했다. 나중에는 레몬베이스를 사서 넣든지 레몬즙의 양을 줄이든지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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