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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체리 일상] 유튜브 업로드, 큐베이스프로 공부, 커텐 다시 달기 등 평온한데 복잡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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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튜브 촬영 및 편집하여 업로드

DJI 오즈모 포켓3

어제 무려 2주만에 택배로 받은 DJI 오즈모 포켓3를 보면서 언박싱 과정을 유튜브로 찍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실행에 옮겼다.

무슨 카메라로 촬영할까?
 
 
 
 

화각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고, AF 속도 빠르고, 리뷰 촬영용 모드가 있는 소니 zv-1 m2, 너로 정했다.
화질은 캐논 m6 mark2가 더 좋은데 AF 속도가 너무 느려서 답답ㅋㅋㅋ

영상 촬영 1시간 정도만에 후딱 끝내고~
영상 편집 어플을 켰다.
VLLO 이거 좋더라구요? 기능이 많고 꾸밀 수 있는 요소가 많아서 추천합니다.
카메라로 찍었던 영상은 전부 음소거처리한 다음, 내 목소리를 그 위에 얹기로 했다.
마이크를 핸드폰에 연결한 뒤, 엎드려서 아주 편안한 자세로 음성 녹음했다. (ㅋㅋㅋㅋ)
 
 
 
 

슈어 MV7

음성녹음을 위해 연결한 마이크는 슈어(Shure) MV7이다.
참고로 위 사진은 테이블에 놓여있지만 음성녹음할 때는 엎드려서 했다.

USB C타입 케이블을 핸드폰과 다이렉트 연결하여 다른 장비 추가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함 수치 최고다.
음질도 최고~
음성녹음하고 편집하는 과정은 약 4시간 걸린 듯하다.



아, VLLO 어플에 ‘자동 자막’ 기능이 있길래 사용해보았다.
그런데?

ㅋㅋㅋㅋㅋㅋ정보방학식 심판이라뇨…
도대체 어떤 음성을 저렇게 해석한 거죠?
심지어 음성녹음한 것 많은데 자막은 딸랑 저거 하나만 나왔다.
그래도 난 블로를 믿고있을게ㅋㅋ
언젠간 100% 정확한 자동 자막을 추출해줄 거라고 말이야~
그럼 지인짜 영상 편집하기 편하겠다.

단순히 택배 박스 개봉하는 영상만 찍고나서 다른 일 하느라 정작 제품은 아직 사용해보지 않았다.
ㅋㅋㅋ마음은 얼른 써보고 싶은데 다른 우선순위의 할 일들을 처리하느라 바쁜 나..
 
 
 
 

이번에 제가 제작해서 유튜브에 올린 영상 입니다~
정말 상자 오픈한 게 전부랍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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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큐베이스 프로(Cubase Pro) 공부

큐베이스로 아직 많은 것을 하려는 욕심은 없다.
그저 노래 녹음을 뛰어난 퀄리티로 하고싶을 뿐.
 

 

컴프레서 넣는 방법을 모르겠다.
그래서 유튜브를 찾아보았다.
큐베이스 컴프레서 강좌에 대한 영상이 여럿 떴다.
 
 
 
 

음? 넣는 방법이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다.
insert에 컴프레서를 추가하고 게이지를 조절하면 됐다.

그치만 컴프를 넣었는데도 노래 녹음해보면 음질이 깨지는 느낌이 든다. (-18 db 넣었음)

마이크 차이일 수도 있다.

슈어 베타58로 녹음하니까 약간 깨지고, 슈어 MV7로 녹음하니까 깨지지 않았기 때문.
성능 쥑이는 노래 녹음용 마이크도 하나 장만하고 싶다. (하지만 참아야지…)

아무튼~ 컴프 넣는 방법을 배워서 기분 좋았다.
 
 
 
 
 

3. 우당탕탕 커텐

겨울용 차렵이불을 빨기 위해 베란다쪽 긴 창문을 열어젖혔다.
그 순간, 우당탕탕 소리가 나면서 내 머리 위로 길고 부피가 큰 것이 떨어졌다.

 
 
 

커텐이다.
맙소사, 큰일났다.
이거 다시 달려면 힘이랑 시간 좀 많이 써야 될텐데?
전에도 떨어진 적이 있는데 그때 다시 다느라 고생 무척 했던 기억이 난다.
 
요즘 삶에 대한 깨달음과 통찰을 얻었는지 웬만한 일에는 화가 나지 않는다.
이번 일에도 ’에휴, 그래. 괜찮아. 장스탠드는 안 깨졌나? 그럼 됐어.’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사소한 것에도 스트레스 받던  예전의 나에 대한 기억은 점점 아득해져 간다.
 
 
 
 

못 없이 커텐을 걸 수 있는 안뚫어고리.
베란다 창틀에 고정해두고 커텐을 걸고 있었다.
내 몸보다 큰 차렵이불을 들고 지나가다가 커튼에 걸려서 그 충격으로 인해 떨어졌나 보다.

 
얘 안 깨져서 다행이지 뭐~
깨졌으면 안뚫어고리 재구매해야되고 그거 배송되는 동안 커텐 없이 지내야 하니까.
 
그래도 금방 뚝딱 10분만에 복원했다.
 
 
 
 

피곤타

ㅋㅋㅋ뭐든 알아서 척척 해내야만 하는 자취생의 숙명…
 
집에만 있어서 평온했지만 복잡했던 하루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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