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원씽(The One Thing)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6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책 제목: 원씽(The One Thing)
저자: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장르: 자기계발서
정가: 16,800원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출판: 2013년 8월 30일
원씽(The One Thing)이라는 책을 읽기 전에 제목만 봤을 때, 간단하지만 어떤 내용을 말하고 싶은지 압축해서 표현된 느낌을 받았어요. '단 하나에 집중해라, 단 하나를 선택해라' 이런 내용일 거라고 추측했어요. 표지 아래에 적힌 "한 가지에 집중하라!"라는 문장은 그 추측이 들어맞을 거라는 확신을 안겨줬습니다.
저자, 옮긴이, 출판사 소개 페이지 뒤에 이어진 페이지에서는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하지만 압도하는 문장으로 문을 열었어요.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면...... 두 마리 다 잡지 못하고 말 것이다."
목차 소개
제18장, 총 3부 구성
이름만 보고 내용이 궁금하고 흥미를 돋운 목차는 다음과 같아요.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 도미노 효과, 의심해 봐야 할 성공에 관한 여섯 가지 믿음, 미래의 크기를 바꾸는 초점탐색 질문, 단 하나를 위한 세 가지 약속, 생산성을 훔쳐 가는 네 종류의 도둑들
도미노 효과, 초점탐색 질문은 특별한 명칭이 붙어있어서 무슨무슨 법칙, 무슨무슨 이론 등처럼 무언가 신선한 해석이 뒤따를 거라고 기대했어요. 단 하나를 위한 세 가지 약속, 생산성을 훔쳐 가는 네 종류의 도둑들은 가짓수가 지정되어 있어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사례들을 소개해줄 거라는 기대가 되었어요. 의심해 봐야 할 성공에 관한 여섯 가지 믿음은 우리가 성공으로 가기 위한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했던 게 정말일까?에 의문을 던지는데, 내가 잘못 생각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었어요.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는 이 책의 제목과 연결되어있고, 핵심을 찌르는 목차일 것 같아서 기대했어요.
저자 소개
게리 켈러 Gary Keller
켈러 윌리엄스 투자개발 회사의 공동 창립자 & 대표이사. 저명한 사업 코치이자 트레이너로서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게리 켈러는 텍사스 오스틴의 한 칸짜리 사무실에서 출발하여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투자개발 회사를 일구었고, 총 130만 부 이상이 팔린 세 권의 베스트셀러를 저술하기도 했다.
언스트앤영(Ernst & Young) 선정 '올해의 기업가 상'을 수상했고, Inc에서 선정한 '올해의 기업가'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또한 그의 회사는 2012년에 세계적 마케팅 리서치 회사 J.D. 파워앤어소시에이츠에서 선정하는 소비자만족부분 1위, 안트러프러너 매거진(Entrepreneur Magazine)이 선정하는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로서 다양한 강연을 펼치며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그의 활동은 2009년 아메리칸 비즈니스 어워드(American Business Awards)에서 '올해의 코칭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공동저자인 제이 파파산과 함께 '원씽'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많은 기업가들을 비롯해 사람들이 자신만의 '단 하나'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제이 파파산 Jay Papasan
켈러 윌리엄스 출판부의 부사장이자 렐릭 출판사의 대표이사다. 하퍼콜린스 출판사의 편집자로 근무하는 동안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기획하고 편집한 바 있다. 게리 켈러와 함께 일한 10년 동안에는 켈러의 저서를 포함해 열 권의 베스트셀러를 공동 집필했다. 켈러 윌리엄스 국제 대학교 교수진의 일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읽으면서 클립한 부분
이 책을 읽으면서 형광펜으로 색칠하고 밑줄 친 부분 11개를 공유합니다. 이 책의 전반에 걸쳐서 주옥같은 명언과 동기부여 자극 문장이 많이 나오는데요! 내 일상의 원씽을 찾고, 그것을 마칠 때까지 다른 것은 돌로 보는 묵직한 행동력을 갖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책을 읽는 내내 벅차오르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11개만 소개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클립한 부분은 무려 67가지랍니다. 두고두고 펼쳐보고 싶은 내용이 이렇게나 많다니~
1. 그들은 어떤 일의 핵심에 모든 걸 집중했다. 즉, 그들은 중요한 일에만 파고들었던 것이다. ‘파고든다는 것’은 곧 자신이 할 수 있는 다른 모든 일을 무시하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을 뜻한다. 모든 일의 중요성이 똑같지 않음을 인식하고, 가장 중요한 일을 찾아내는 것이다.
2. 모든 위대한 변화는 차례로 쓰러지는 도미노처럼 시작된다. -B J 쏜턴(미국 소설가) •••••• 남다른 성과를 얻기 위해선 삶에서 도미노 효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매일 우선순위를 새로 정하고 첫 번째 도미노 조각을 찾은 다음, 그것이 넘어질 때까지 있는 힘껏 내리친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그다음에 또 한 가지 올바른 결정을 내린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것들이 쌓이다 보면 성공의 잠재력이 봇물 터지듯 발산된다. 핵심은 오랜 시간이다. 성공은 연속하여 쌓인다. 단, 한 번에 하나씩이다.
3. 가장 중요한 일이 가장 중요하지 않은 일들에 밀려나서는 안 된다. - J.W.괴테(독일 문인)
4. 바쁘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개미들도 늘 바쁘지 않은가.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 때문에 바삐 움직이는가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5. 할 일 목록이 아닌 성공 목록을 만들어라. 할 일 목록에 우선순위를 정할 때 비로소 성공 목록이 된다. 중요한 소수 중에서도 또 중요한 소수를 찾아내어 파고들라.
6. 큰 성과를 가능하다고 믿으면 기존과는 다른 질문을 던지게 되고, 다른 길을 따르게 되며, 새로운 것들을 시도할 수 있게 된다. 성공은 생각의 크기에 비례한다. 커다란 성공의 발판이 되는 행동은 큰 생각에서 비롯된다.
7. 자신만의 ‘큰 이유(Big Why)’를 발견하라. 무엇이 자신을 움직이는지 자문하여 자신만의 목적의식을 찾아라. 아침에 잠에서 깨고, 힘들고 지칠 때도 계속해서 일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종종 이것을 자신만의 ’큰 이유’라 부른다. 이것이 바로 자신의 삶에 흥미를 갖는 이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는 이유다.
8. 오늘의 목표를 바탕으로, ‘최종 목표-5년의 목표-올해의 목표-이번 달의 목표-이번 주의 목표-오늘의 목표’를 위해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무엇인가?
9. 계획할 시간을 확보하라. 연간 계획 - 연말 즈음에 잡기. 최종의 목표와 5년의 목표를 살펴보고 그 길에 접어들기 위해 내년에 반드시 어떤 진척을 이루어야 하는지 평가하라. 매주 한 시간을 따로 떼어 연간 목표와 월간 목표를 검토하라. 연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그 달에 어떤 일이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는지 물어라. 그런 다음 월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 주에 무슨 일이 일어나야 할지 물어라. 도미노를 세우는 것이다.
10. 피해자인 척 굴지 말고 책임감을 가져라.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일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다. 어쩔 수 없다면 내게 달린 일이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좋아, 해보자!
11. “앞으로 20년 뒤 당신은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배를 묶은 밧줄을 풀어라. 안전한 부두를 떠나 항해하라. 무역풍을 타라. 탐험하고, 꿈꾸고, 발견하라.” - 마크 트웨인
저도 멀티태스킹을 해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해왔어요. 그래서 멀티태스킹을 종종 (어쩌면 자주?) 하곤 했는데요.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쇼핑몰에서 상품을 검색한다든지, 다이어리를 쓰면서 중간중간 핸드폰 화면을 본다든지 말이죠. 가끔 정신없고 어수선해지는 느낌을 받긴 했는데 이 현상은 일시적인 거라고, 금방 집중력이 돌아올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요. 하지만 이 책에 의하면 멀티태스킹은 집중력과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행동이었네요.
원씽(The One Thing)이라는 책에는 연구 결과, 인용, 명언, 성공한 사업가들의 사례가 많이 등장해요.
자,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 왜 당신은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려고 그리 애쓰는가? 이건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2009년 여름, 클리포드 나스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한 가지 실험을 했다. 그의 목표는 다름 아닌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하는 소위 ‘멀티태스커’들이 얼마나 그 일들을 잘 수행하는지 밝혀내는 것이었다.
목차의 제목 아래에 명언이 적혀 있어요. 명언들은 머리를 강렬하게 일깨워주곤 하는데요. 자극을 받아서 앞으로 나올 책의 내용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어요.
그림으로 이해도를 높였어요.
말로 풀어쓴 것보다 그림으로 설명해주면 이해도가 더 높죠.
목차의 마지막 페이지에 핵심 개념을 실어서 요약해줘요.
이 책은 여러가지 일을 문어발 식으로 진행하고, 계획에 따라서가 어닌 그때그때 생각나거나 끌리는 작업을 하는 식으로 작업하고, 멀티태스킹을 자주 하던 분들에게 작업의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침을 제공해줍니다.
당신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