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쳐티 제로 바닐라빈 파우더로 바닐라빈 라떼 만들어 먹기
만들어 놓은 바닐라빈 베이스,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 며칠 전에 구입한 구름컵을 세팅했다. 구름컵 처음으로 사용하는 날~
바닐라빈B
온수 60g
네이쳐티 제로바닐라빈파우더 90g
- 여러 잔 만들 수 있는 양. 만들고 나서는 튜브 용기에 옮겨 담았다.
커피캡슐 머신 안에다 넣어주고~
커피캡슐은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로, 멜로우다. 중간 로스팅으로, 너무 가볍지도 너무 딥하지도 않아서 내 입맛에 잘 맞다고 느낀다.
맨 왼쪽의 에스프레소 추출 버튼을 눌러주었다. 아이콘들이 심플하다. 묘하게 귀엽다. 두 번째는 안 써봤다. Hot 음료용인 듯하다. 세 번째는 Ice 음료용. 네 번째는 물만 나온다.
추출 완료. 크레마 잘 나왔다. 크레마가 오히려 에스프레소의 맛을 떨어뜨린다는 얘기가 있는데, 비주얼이 좋아서 나는 크레마를 선호한다. 그리고 풍미가 더 깊어보인달까.
바닐라빈 베이스 넣을 차례. 몇 그람 넣을까 잠시 고민했다. 제로슈가라서 더 많이 넣어야 되려나? 너무 단 것은 싫은데. 그리고 네이쳐티의 바닐라빈파우더로는 처음 만들어 먹으니까 어느 정도가 괜찮은 양일 지 모르겠다. 일단 30g을 넣었다. 너무 심심하면 나중에 더 넣지 뭐.
우유 200g을 넣었다. 1.3g 오버된 건 호다닥 넘어가야지~
쉐킷 쉐킷
얼음 톡톡 넣어주기
12개 넣어주었다.
에스프레소 붓기
컵이 예뻐서 비주얼이 확 산다.
섞고 나서 맛을 보았다. 오, 괜찮은데? 달게 먹는 편이 아니라서 내 입맛에 맞았다. 바닐라빈 베이스 30g보다 더 넣었으면 내 기준에서 많이 달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