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요리, 베이킹, 음료 제조 등에 필수품인 계량컵. 나는 음료 제조를 주목적으로 구입했다.
350ml, 500ml, 1000ml 등 다양한 사이즈가 있는데 250ml를 고른 이유는 음료 제조가 주목적이라 큰 용량보다는 작은 용량이 더 적합해보였기 때문이다. 크기가 작아서 자리 차지를 많이 안 할 것이고, 음료 한 잔 만들기에 딱 좋은 사이즈 느낌! 그래서 250ml로 선택했다.
2025년 1월 8일에 도착! 사용한지 3주 됐는데 유용하고 만족스럽다.
미르 비커 계량컵이랑 같이 주문했던 비바니 전동 우유거품기 화이트 컬러, 누보 뉴 스마트 저울.
안전하게 뽁뽁이에 담겨 있다. 박스도 두께감 있어서 배송 중 제품 손상으로부터 어느정도 보호될 듯하다.
제품 개봉! 두둥. 디자인 깔끔하다. 여러 브랜드, 다양한 디자인의 계량컵 중에서 미르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50ml부터 계량눈금이 표시되어 있다는 점, 다른 단위 표시 없이 ml 단위 한 가지로만 표시되어 있어서 깔끔한 점. (타사 제품 중에 cups 단위도 같이 표시되어 있는 것도 있었는데 내 취향 아님)
참고로 칼딘이라는 브랜드에도 비슷한 디자인의 계량컵을 파는데 250ml는 없다. 거기는 350ml, 500ml, 1000ml 이렇게 세 종류 팔고 있다.
입구가 V자로 되어 있어서 액체류, 소스류를 부을 때 흘릴 염려가 적다. 그리고 가늘게 부을 수 있어서 양 조절에 용이하다. 뭐, 사실 이 제품만의 특징은 아니다. 다른 계량컵들도 마찬가지로 V자이기 때문! 그냥 계량컵의 특징과 장점에 대한 얘기다.
무게는 150g으로 상당히 가볍다.
내열 유리 소재라서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하다. 제품 판매글에 의하면 내열유리는 열팽창률이 작고 온도 변화에 견디는 힘이 일반 유리보다 높다고 한다. 따라서 뜨거운 음료 만들 때, 차가운 음료 만들 때 어느 경우에나 사용 가능하다. 또한 유리 표면 강도를 높여서 물리적 충격에 강하고, 내열성이 좋아서 파손 위험이 적다고 한다. 색이랑 냄새베임이 없다는 장점을 지녔다고 한다. 요리, 베이킹, 홈카페, 이유식, 쌀계량, 라면 물 계량, 소스 믹싱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계량컵 소재 중에 플라스틱도 있는데 열과 내구성이 약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내열유리로 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건 1/30(목)에 에스프레소 계량할 때 사용한 모습. 더 작은 사이즈인 100ml 에스프레소 계량컵을 사용하는 게 정석인데 없어서 급하게 미르 계량컵으로 대신했다.
말차베이스 만들 때도 온수에 말차파우더 섞으면서 계량컵 썼는데 그때 사진을 찍지 않았네… 말고도 여러번 활용했는데 찍은 사진이 없다. 다음에 사진 찍어서 글 수정해야겠다.
제품 정보
사이즈: 74 x 92mm
소재: 내열유리(봉규산유리)
무게: 150g
원산지: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