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레스 로우슈가 자색고구마라떼 파우더 개봉 & 첫 사용기!

카페 음료 파우더들 모아놓은 그릇장.
오른쪽부터 제로 복숭아아이스티스틱, 흑임자파우더, 제로 바닐라빈파우더, 제로 제주그린티파우더,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인 ‘로우슈거 자색고구마라떼 파우더’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제 배송된 자색고구마 파우더로 라떼 해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어제 만들어 먹지 않았냐면 자색고구마 파우더가 도착하기 전에 녹차라떼를 만들어 먹었기 때문이다. 하루에 라떼 2번은 과하다 싶어서랄까.
가격은 17,000원.
파우더 중에서 비싼 편이다. 로우슈거인 점이 한몫할 것이다. 더 저렴한 제품 없을까 둘러봤는데 아쉽게도 아레스라는 회사에서만 로우슈거로 된 자색고구마파우더를 팔고 있었다. 건강 생각하면 로우슈거 무조건이지~ 라는 생각에 일반 파우더가 훨씬 저렴해도 로우슈거로 구입했다. 군고구마라떼 파우더, 고구마페이스트 등 고구마라떼를 만들 수 있는 재료는 시중에 다양하게 있었으나 로우슈거가 아니라서 탈락. 로우슈거 군고구마라떼 파우더가 출시되었으면 좋겠다.
원재료명 & 성분

- 제품명: 아레스 로우슈가 자색고구마라떼 파우더
- 내용량: 500g
- 가격: 17,000원
-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이 들어가서 당류가 매우 낮다. 파우더 25g 당 당류는 1g 정도다.
- 자색고구마 분말 8%
- 레시피도 나와있으니 참고해서 손쉽게 음료 제조 가능하다.
자색고구마라떼 아이스 만들기

커피포트에 물을 살짝콩 넣어서 끓였다.
레시피 보니까 아이스로 먹을 거면 파우더 30g + 우유 200g이라고 한다. 파우더 30g이면 온수는 15~20g만 넣어도 충분할 것 같았다.
온수 17.5g을 컵에 담았다. 15g 넣으려고 했는데 살짝 오버됐다. 아차하는 순간에 무게가 훅 올라가버리니까 손목의 힘 조절 필수!

파우더 색상. 자색고구마라떼 파우더라 예상했듯이 보라보라하다. 파우더 용량은 500g이다.

우드스푼으로 파우더를 쇽쇽 넣어주었다. 자색고구마라떼 파우더 약 30g 투입!

온수에 파우더 넣은 것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
사용한 저울은 누보의 스마트 브루잉저울이다. 1g 단위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어서 커피 또는 쿠킹에 사용하기 좋다. 디자인도 고급스러워서 만족하며 쓰는 중이다.
누보 저울 개봉기는 하단에 링크 첨부해두었으니 관심 있으시면 클릭 고우고우!

미니거품기로 쉐킷쉐킷~
개인적으로 도구로 재료를 섞는 이 과정이 참 재미있다. 서로 다른 형태의 재료가 섞여서 하나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묘하게 힐링된다.
참고로 미니거품기는 누보 브랜드의 제품이다. 되~게 슬림해서 카페 음료 만들기에 최적화된 사이즈라고 생각한다.

우유 200g을 담아주었다.

거품기로 한번 더 섞어주었다. 보라보라 앤 퍼렁퍼렁하다.

마지막으로 얼음까지 두둑히 얹어주어서 자색고구마라떼 ice 완성!
이번 레시피
온수 17.5g + 파우더 30g + 우유 200g
맛 평가
아레스 로우슈거 자색고구마라떼파우더로 만든 자색고구마라떼 아이스. 제 점수는요~?
진~하다. 다른 파우더들은 40g 이상 넣는 레시피인 경우가 많으니까 이 파우더는 30g 들어가서 절대 진하지는 않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내 기준 많이 달다.
다음에는 25g 넣어봐야겠다. 그런데도 많이 달면 그 다음에는 20g으로. 많이 진하고 달다고 느껴서인지 고구마의 맛이 인공적이게 느껴졌다. 라이트하고 내추럴하게 즐기고 싶으니까 다음엔 꼭 줄여봐야겠다.
관련 글
누보 커피저울 개봉기 & 사용기
누보 뉴 스마트 브루잉저울 개봉기 및 사용후기! 커피 더 맛있게 만들기
홈카페를 위한 필수품 저울. 저울이 있어야 레시피를 지켜서 원하는 맛을 낼 수 있다. 그동안 캡슐머신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만 내려먹어서 저울이 굳이 필요 없었는데 집에서도 다양한 음료를
top-ping.tistory.com